[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에 따르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인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경자년(庚子年) 새해맞이 해돋이 행사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경자년 일출 예정 시간은 오전 7시 36분경으로 신년 폭죽을 시작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에게 떡국 나눔 행사로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한해 좋은 일만 생기길 기원하는 새해 해맞이를 함께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섬과 바다와 육지를 잇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려해상을 구경할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면서 해맞이를 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을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운행하고, 새해의 특별한 행운을 선사하기 위해 일반캐빈 1,000번째, 2,020번째 탑승자와 크리스탈캐빈 202번째 탑승자에 대하여 황금쥐(순금 1돈)를 증정하고 탑승객 선착순 700명에 한해 무릎담요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삼천포유람선에서는 선착순 1,700명에 한하여 오전 6시부터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은빛바다가 어우러진 천혜환경을 자랑하는 사천의 한려해상공원과 통영 수우도에서 해맞이를 하고 사천으로 돌아오는 특별한 관광상품을 출시하여 해맞이 관광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삼천포유람선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어디에도 없는 이색적인 해맞이 행사로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가져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