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2020년 1월 1일부터 함양읍 시내권 내 가정주택의 음식쓰레기 집앞 수거 시행을 앞두고 전용수거용기를 배부하며 대주민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앞서 이장회의와 마을회관, 경·노모당을 방문하여 전용수거용기에 음식쓰레기를 담아 납부확인증(칩)을 꽂아 집 앞에 배출하면 수거해 가는 시스템을 설명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군은 종량제 봉투에 담긴 음식쓰레기를 매립하여 처리하였는데, 이는 길고양이로 인한 봉투훼손과 음폐수(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오수) 문제로 많은 민원을 야기하여 왔다.
군 관계자는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대비하여 깨끗한 시가지와 쾌적한 도시이미지 조성을 위해 전용수거용기를 통한 문전수거 제도의 변경이라는 한 수를 제대로 펼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의 협심이 필요할 때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