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26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군의원, 산삼축제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산삼축제위원회 2019년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축제유공자 표창, 축제 전반을 담은 리뷰시청과 사무국장으로부터 축제결과 보고 후 제16회 함양산삼축제 세입·세출 결산 및 감사보고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9월 8일부터 15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전초전 격으로 열렸던 제16회 함양산삼축제는 세입 및 세출이 9억 6,500만원이었다. 태풍의 영향으로 2일간의 일정이 취소되었으나 36만 9천명이 방문하여 전년 축제 대비 38.7%의 방문객이 증가하였으며 이중 외래 방문객이 69.2%인 25만5천여명을 차지했다.
태풍을 비롯한 잦은 비와 폭염 등 좋지 않은 기상여건 속에서도 이 같은 방문객들이 찾은 것은 산삼축제의 전국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글로벌 축제인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도 밝게 했다
판매 실적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산양삼이 5억여원, 산양삼가공품 2억2천여만원, 농특산물 4억1천여만원, 향토먹거리 4억4천여만원 등 17억3700여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방문객들이 소비지출액에 따른 숙박·음식점 등 직접 경제효과가 144억500만원으로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제16회 함양산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2020함양산삼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만큼 전 군민적 관심과 동참으로 단합된 함양군민의 선진 역량을 대내외에 보여 주어야 할 때”라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더욱 군민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여 군민중심, 군민지향의 군정철학을 실천하고 600여 공무원들과 4만여 군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40만 향우들과 협업하여 남은 기간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