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26일∼29일까지 산청군 일원에서 제5회 산청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청군이 주최하고 산청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총 5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산청읍 공설운동장과 생초체육공원, 오부가마실권역 축구장 등에서 진행된다.
산청군수배 유소년 축구대회는 축구 꿈나무 육성과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 시작됐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40여팀 이상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난해는 59개 유소년팀이, 올해는 74개팀이 우리 산청을 찾는 등 대회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됨은 물론 산청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