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 하경수 대병면장은 지난 24일 대병면사무소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불우이웃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하경수 면장은 1980년 9월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39년간 근무하면서 근면성실한 자세로 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 공무원으로, 이번 퇴임식에서도 추운 겨울을 어렵게 이겨나가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퇴직 후에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경수 대병면장은“공직생활 40여 년 동안 받은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렇게나마 돌려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늘 합천군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퇴임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