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6일 거창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및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향후 10년 단위의 거창군 도시재생에 관한 전략계획과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거창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개요, 쇠퇴진단 및 여건분석 등을 통한 거창군 도시재생의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계획 활성화지역의 도출 및 지정(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거창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에 대한 용역사의 제안 설명 후 경남도립 거창대학 주우일 교수를 좌장으로 거창군의회 김향란의원,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상열 센터장, 미래건설연구원 문경원 부원장, (사)행복마을 유수상 대표, 동광건축사사무소 표재웅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폭넓은 토론과 질의․답변을 통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신창기 부군수는 “이번 공청회 및 거창군의회 의견 청취, 도시재생 위원회 자문 등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경상남도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