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2020년 1월부터 관내 작은도서관(9개소)과 스마트도서관(2개소)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100권의 새 책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관내 작은도서관 등에 신간 도서의 지속적인 보급으로 작은도서관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고, 지식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균등한 독서 기회 제공으로 미래의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독서환경을 지역에서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이었다’ 라고 말했다. 이에 우리 지역의 9개소의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이 거창의 아이들에게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기부 참여방법은 한마음도서관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 및 단체 누구나 기부가 가능하고 기부도서는 기부 신청 시 한마음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신간도서 목록을 전달 할 예정으로 기부권수 기준은 100권이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법정기부금) 발급과 도서기부 전달식, 도서관홈페이지 기부자 현황 게재와 기부자(기부단체) 명칭을 스티커로 제작하여 책표지에 부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이병주 인구교육과장은 “도서 기부로 작은도서관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거창한마음도서관이 관내 공공, 학교, 작은도서관 등의 독서문화진흥센터로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혜택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