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26일 거창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푸드플랜 민·관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푸드플랜은 먹거리를 생산·유통·소비하는 모든 과정에서 안전·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통합적으로 고려해 먹거리를 순환시키는 종합전략을 의미한다.
이번 협의회는 거창군이 지난달 초 용역에 들어간 거창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다양한 직역에 종사하는 군민들과 함께 거창 실정에 가장 최적화된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참석자 소개, 그간 푸드플랜 추진상황에 대한 용역업체의 보고 및 거창군 먹거리 이슈에 대해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창군 먹거리 이슈에 대한 자유토론이 시작되자 생산, 소비, 유통·가공 등 각 분야를 대표하여 참석한 참석자들 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군 실정에 최적합한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서 민·관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며“오늘 참석하신 분들의 좋은 의견들이 푸드플랜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용역 만료기한인 내년 4월까지 매월 1회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