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군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군정 실현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정보공개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에 걸친 평가결과 함양군이 전국 군부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함양군은 군정수행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객의 정보수요를 파악하면서 적극적인 정보공개로 투명한 행정을 추진한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함양군이 대민친절도 향상을 위해 역점 적으로 추진해온 ‘친절 3S운동’ 시책의 영향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함양군의 다양한 노력들이 최근 발표된 청렴도 평가에서도 최하위 단계를 벗어날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정보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열린 군정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