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경기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은 27일 여성가족부 주관 '2019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수련시설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과 프로그램 운영, 조직·인력 운영현황 등 수련시설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을 전문가들의 서류 심사와 현장 방문 심사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2년에 한번 전국 471곳의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토당청소년수련관은 2017년도부터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해 왔다. 지난 3년간 '청소년과 함께 도전하고 꿈을 이루어 가는 수련관'이라는 비전으로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는데 힘쓴 결과 올해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특성화된 단계적 회복 프로그램 특별교육, 사랑의 교실, 경토리, 검토리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기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 문화, 예술 사업에도 힘쓰며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역량을 키우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채용산 관장은 "이번 결과는 토당청소년수련관을 향한 고양시 청소년들의 무한한 애정과 직원들의 노력, 수탁기관인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전문성이 더해져 이뤄낸 값진 결과물"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치며 도전하고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환경과 기반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