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겨울과 이른 봄에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군민건강보호를 위해 12월 30일부터 배출원별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배출원 관리에서는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3대 핵심현장(대기배출시설7·비산먼지 139·발생사업장·불법소각)에 대하여 취약시간대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 감시를 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배출원은 3대 핵심현장을 중심으로 지도점검 하되 관내 큰 사업장이 있는 산업(농공)단지를 우선 점검하고, 그 외 민원발생내역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도 특별 지도점검한다.
또 비산먼지발생사업장은 건설공사장위주로 점검 할 계획으로, 생활폐기물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읍면에 쓰레기배출요령 홍보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들 건강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배출원관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