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6일부로 농림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해오던 대양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요가교실’을 끝으로 2019년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양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은 치열한 국비 보조 공모를 통해 획득한 40억원의 사업비(2019년부터 지방이양사업으로 국비를 지방비로 교부받아 시행중)로 친환경문화센터, 아천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주인으로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동체 화합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대양권역은 2019년에 마을마다 찾아가는 주민교육(5회), 리더교육(1회), 선진지견학(2회), 동아리교실(족구교실, 악기교실, 풍물교실, 요가교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더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나갔다.
특히 동아리교실은 면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족구동아리를 만들어 주말 등 여가시간에 특별 강의를 통해 수준 높은 기량을 전수 받았으며, 악기교실·풍물교실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배운 실력을 대야문화제 및 면민행사에 참여하는 등 재능기부에 앞장서 왔다.
또한 건강한 삶을 위한 요가교실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대양면민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2020년도에도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통하여 주민 의견을 수렴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