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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단양군수, 체류형 관광 완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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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단양군수, 체류형 관광 완성하다

김병호 선임 기자 입력 2019/12/30 09:17 수정 2019.12.30 09:18
류한우 단양군수.(뉴스프리존 DB)
류한우 단양군수.(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단양=김병호 선임기자]류한우 단양군수는 “꿈과 희망을 가득 안고 출발했던 기해년(己亥年)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며 “지난 한해 군정에 따뜻한 격려와 깊은 신뢰를 보여준 군민과 군 의회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류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올 한해는 어느 때보다도 숨 가쁘게 달려온 격동의 시간이 었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척박한 토양에서 인내와 끈기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구절초의 생명력처럼, 저와 600여 공직자 모두는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크고 작은 성과들을 군민들께 보여드리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도 덧붙였다.

올해는 특히,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생활 밀착형 soc사업에 ‘올 누림 행복가족센터’가 선정되고, ‘2019년 재난관리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71건의 수상과 공모 선정으로 정부예산 860억 원을 확보한 것을 매우 고무적인 일로 꼽았다.

군민과의 약속인 45개 공약사업과 26개의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도 단양 발전의 중장기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한 ‘2030 미래비전 중장기 발전계획’과 ‘단양군 도시재생 계획’을 완성해 민선 7기 단양호가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것도 큰 성과로 기억했다.

또한, ‘2019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어 소확행 여행지로 급부상한 만천하 테마파크와 조성 중인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 단양호 달맞이길, 별곡지구 수상 레포츠 사업 등을 통해 명실상부 10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 군 대표 문화축제인 제4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제37회 소백산 철쭉제와 제23회 온달 문화축제를 개최해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고, 전국규모의 각종 체육대회 유치, 제1회 단양강 쏘가리 축제, 아름다운 단양 길 걷기와 달빛투어 등을 추진해 사계절 내내 단양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도 전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과 야시장 운영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단양구경시장과 매포전통시장이 나란히 2020년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와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겹경사도 잊지 못할 성과로 꼽았다.

외국인 근로자 도입, 농산업 인력센터 운영과 신기술 보급, 우량종자 보급 등 현장중심의 농촌지도로 풍년 농사를 이끌어 내며, 천태종 말사와 자매 결연처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적극 운영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한 것도 좋은 결실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군민의 의료욕구 충족과 지역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단양보건의료원 건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치매 안심센터 운영과 치매 전문 병동을 준공하는 등 군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야기 했다.

경제기반이 튼실함에도 인구는 감소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특례군법제화추진협의회를 발족해 24개 회원 군의 초대 회장으로 류 군수가 추대된 것도 주요 사건으로 꼽았다.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산림분야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지자체 열린 혁신 평가 2년 연속 우수, 세정부문 우수사례 발표대회 3관왕 등 다양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도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룩한 각종 성과에서 기해년(己亥年)은 ‘단양의 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봉산개도 우수가교(蓬山開道 遇水架橋)’의 자세로 민선7기 단양호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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