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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전새터~의림지간 산책로 명칭 통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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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전새터~의림지간 산책로 명칭 통일 추진

김병호 선임 기자 입력 2019/12/30 09:29 수정 2019.12.30 09:32
삼한의 초록길 또는 시민의 푸른길로 불리던 산책로 전경.(사진제공=제천시)
삼한의 초록길 또는 시민의 푸른길로 불리던 산책로 전경.(사진제공=제천시)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는 현재 중복된 명칭으로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청전새터~의림지 간 산책로의 통일된 명칭을 행정절차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산책로 2km, 자전거도로 4km, 광장 2만 9,962㎡의 규모로 2017년 준공되어 의림지 등과 함께 많은 방문객이 찾는 도심권 관광지이자 시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다.

사업추진 초기엔 해당 도로를 ‘삼한의 초록길’로 명명했으나, 이후 사업추진 중이던 2017년 ‘시민의 푸른길’로 변경해 사용해왔다.

하지만, ‘시민의 푸른길’로 칭한 이후에도 많은 시민들은 ‘삼한의 초록길’ 명칭을 계속 사용하고, 더불어 광장~북부순환도로 구간 사업명인 ‘솔방죽 생태녹색길’로도 사용해 명칭에 혼란이 일었다.

이처럼 총 3개의 명칭으로 불리며 최근 각종 시 사업추진과 관련해서 혼란을 야기한다는 시의회의 지적이 있었으며, 시민들도 혼란으로 인해 통일된 명칭을 요구해 왔다.

시는 이러한 필요성과 동시에 ▲‘드림팜랜드 조성’ 등 주요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 명칭 일원화 ▲관광자원으로서 대외 홍보 명칭 통일 등을 위하여 해당 도로를 하나의 명칭으로 확정짓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혼란이 가중되기 전에 도심권 주요 기반시설인 청전새터~의림지 간 산책로의 명칭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며, “최종적으로 명칭이 통일되면 시민여러분께서 확정된 명칭을 잘 인식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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