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둔에 따르면 자연을 보전하고 질 높은 녹지를 만드는데 기여한 제19회 푸른경남상 조성부문 수상자로 차명호 섬이정원 대표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푸른경남상은 경남도 내에서 질 높은 녹지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를 각 시장 군수의 추천을 받아 경상남도 푸른경남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차명호 씨는 도내 민간 정원 등록 1호인 남해군 남면 '섬이정원'을 전국적인 녹색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됐으며, 선발된 시군에는 녹지공간 조성사업을 위한 상사업비 5천만원이 교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리부문에는 거제 남부면발전협의회, 자율참여부문은 양산시 새마을회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푸른경남상’은 숲과 꽃이 어우러진 녹색공간 조성에 도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그 동안 도내 54명의 개인 및 단체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