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2020년도 농업과학기술보급 시범사업을 2020년 1월 1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농업인과 마을, 학습단체, 강소농가 및 품목별 연구회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산청군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중복지원 금지를 위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정부지원사업 대상자와 지난해 사업포기자 등은 제외한다.
농업과학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 등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급해 영농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2020년도에는 농업기술, 작물환경 등 6개 분야 56개 사업에 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은 신청서를 제출한 신청자에 한해 사업담당부서의 현지심사와 산청군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사안별 기준에 적합하고 파급효과가 높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