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30일 오후 3시께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4대 강임기 부군수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명예퇴임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가족‧친지 및 관내 기관‧사회단체,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대히 개최되었으며, 서춘수 군수의 공로패 수여를 시작으로 전병선 행정국장이 전 직원들을 대신해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의 감사패 전달, 격려사, 퇴임사, 송사, 꽃다발 증정, 석별의 정 제창, 기념촬영, 환송 등으로 진행됐다.
강임기 부군수는 지난 1980년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 경상남도 서민복지노인정책과장, 관광진흥과장, 감사담당 등을 거쳐 2018년 12월31일 함양부군수로 부임해 지난 1년간 활발하게 군정업무를 수행하였으며 특히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내 곳곳을 방문하여 홍보에 힘을 쏟는 등 엑스포 개최를 위하여 노력하고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서 함양군의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강임기 부군수와 경상남도에서 같이 근무했던 기억이 나고, 마지막 1년을 함양군에서 같이 보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격려사를 전했으며, 이어진 강임기 부군수의 이임사에서“지난 1년의 재임기간 동안 함양에서 많은 경험을 했으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제2의 고향 함양군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비록 몸은 떠나지만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함양의 발전을 기원하고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울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말하여 참석자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환송식에서는 떠나는 강임기 부군수를 환송하고자 군청 직원들이 광장으로 마중을 나와 악수를 하며 한명 한명 격려와 아쉬움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