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곶감 ‘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2일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곶감축제는 새해 시작인 2일부터 5일까지 ‘산삼과 곶감의 건강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임금님도 반한 함양 고종시 곶감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쫀득달콤한 함양 곶감을 맛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곶감중의 곶감, 왕의 곶감’이라 불리는 함양 고종시곶감은 고종황제가 함양곶감의 뛰어난 맛에 탄복해 고종시란 이름을 얻을 정도로 예로부터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났으며, 지리적 특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림청 지리적 표시임산물 39호로 등록됐다.
명품 함양고종시 곶감을 알리기 위한 축제는 첫날인 오후 2시 식전공연인 마당극을 통해 함양곶감의 우수성과 오는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31일간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홍보하게 된다. 이어 ‘제4회 함양 고종시 곶감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회식과 함께 축하 퍼포먼스, 태진아 축하공연, 함양곶감 트롯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축제 2일차인 3일에는 내방객 참여행사 및 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아트필 밴드’ ‘싸이버그’ 등의 축하공연이, 3일차에는 오후 2시부터 함양곶감트롯가요제 본선을 화려하게 막을 올리며 국민안내양 김정연씨의 사회로 지원이, 이병철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날인 5일에는 내방객 장기자랑에 이어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의 이끈 곶감작목반의 노래자랑을 끝으로 4일간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특히 4회째를 맞는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참여 프로그램들이 대폭 마련되었다.
우선 축제기간 4일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설이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부모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따뜻한 곳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키즈존이 마련되고, 메인무대 이외에도 야외 DJ부스가 마련되어 퀴즈 및 놀이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된다. 또 곶감호떡과 곶감 떡볶이 만들기, 할매장터, 추억의 농산물 구워먹기 등 오감 만족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 입구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기부활동으로 커피 나눔 행사도 열리고, 축제장과 산삼판매장 중간 부분에는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트럭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올해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는 무엇보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시설과 화장실 등을 대폭 보강하고 추위를 잊을 수 있는 난방시설 또한 완벽하게 준비된다.
또 설을 앞두고 명품 함양고종시 곶감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곶감 판매장과 곶감 깜짝 경매, 그리고 함양 농특산물판매장까지 청정 지리산 함양에서 생산된 건강 먹거리를 비롯해 함양의 향토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경자년 새해 밝고 희망찬 기운이 가득한 함양을 방문하시어 대한민국 대표 곶감축제인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