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민선7기 군수 취임 이래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유소년 엘리트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형 스포츠클럽인 거창스포츠클럽에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스포츠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체육지도자 인건비 등을 거창스포츠클럽 예산으로 지원하고, 거창스포츠클럽에서는 거창군체육회, 거창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의를 통해 부족하고 보완이 필요한 스포츠 종목을 선정하여 지도할 계획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군민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거창스포츠 클럽은 공공형 스포츠클럽으로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여러 계층 연령대의 회원들이 다양한 수준의 종목별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지역기반 스포츠클럽이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2013년 처음 도입해 현재 전국 각 지자체에 98개소가 있으며, 거창군은 2015년에 선정 되어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운영했고, 2018년부터는 재정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다양한 종목을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었다.
2016년도에는 거창스포츠클럽에 대한 거창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운영 평가가 계기가 되어 거창군과 거창스포츠클럽간에 일부 불협화음이 있기도 하였으나, 금년도에 거창군 스포츠클럽 지원조례와 내년도 예산 지원을 통해 생활체육, 유소년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시작해야 되는 시점임을 서로가 공감하면서 군민들과 거창군 스포츠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스포츠 클럽이 거창군체육회와 거창교육지원청의 중간적 위치에서 생활체육, 유소년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라며 거창군이 다시 한 번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체육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