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 중앙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서수원)에서는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들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비봉산 대봉정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 날 행사는 아침 7시부터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상영 시의회부의장, 백승흥 시의원, 중앙동 17개 조직단체원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걸고 떡라면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가 개최된 비봉산 대봉정은 지난 2018년 11월 건립되어 정면으로 진주성과 천수교, 망진산을 바라보며, 동측으로 월아산, 서측으로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고, 내려 보는 남강 물은 부와 건강을 뜻하고 있으며, 진주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해맞이 행사를 주관한 서수원 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자년 한 해는  “시민 분들이 바라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지혜의 상징인 흰쥐의 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더욱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라며“지난해 선정된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명성에 걸맞는 문화도시 건설,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본격 가동,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초소형위성 개발 등 중요한 사업들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잘 이루어져 시가 한발 더 도약하고 시민이 행복한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