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함양읍 인당마을 우리동네살리기 실행계획(안)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2월 31일 최종 승인되었다고 2일 밝혔다.
함양읍 인당마을 일원은 2019년 하반기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지구로 이번 실행계획(안)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원안가결로 통과됨으로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함양군의 도시성장 및 발전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인당마을은 ‘사람을 잇는 공동포괄케어’, ‘자원을 잇는 항노화 마을’, ‘경제를 잇는 마을일자리’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50억원, 지방비 33억원, 기금 5억원을 포함해 총 88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당마을 우리동네살리기사업 선정은 인당마을주민과 거버넌스단체 그리고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행정 모두의 마음이 모아진 결과”라며 “함양의 미래가치에 꽃을 피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