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해 실시한 ‘2019년 민원 행정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8.8%가 합천군 민원행정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매년 민원행정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2019년 11월 20일∼12월 4일까지 본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을 접수·처리한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민원실 편의시설, 민원처리 신속성, 공정성, 전문성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민원실 환경분야에서 99.7%, 업무처리의 공정성 99.7%, 정보제공의 만족 99.7%으로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불필요한 서류 요구와 민원시책 이해 정도에서는 94.5%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다.
공무원이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는 친절한 태도가 47.8%로 가장 높았고, 전문성, 적극성, 공정성 순으로 나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민원공무원에 대한 친절 및 소관 업무별 처리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석천 민원봉사과장은 “2019년도 민원행정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민원인과 소통하는 민원행정 및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감동의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