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남해군지부(이하 남해공무원노조)가 상호 존중 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닮고 싶은 상사’ 3명을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9일∼13일까지 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귀감이 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고, 조직 내 서로가 존중하는 성숙된 조직문화를 가꾸기 위해 실시됐다.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 기준은 조직운영, 개인, 직원분야와 관련한 18개 평가 항목으로 정춘엽 문화청소년과장, 하홍태 환경녹지과장, 이일옥 고현면장이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베스트 간부공무원에게는 전 조합원의 마음을 담아 화전화폐와 꽃다발이 전달됐다. 공무원노조는 내년에도 베스트 간부공무원을 선정해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기 공무원노조 남해군지부장은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친숙한 상하관계를 확산하기 위해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주기 바란다”면서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