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일 NH농협은행 창녕군지부에서 창녕사랑상품권 발행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우 창녕군수, 박상재 창녕군의회의장, NH농협은행 창녕군지부장, 시장상인회, 외식업, 상공인협의회, 사회단체장협의회 등 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창녕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판매·유통 개시를 기념했다.
창녕사랑상품권은 1,000원권, 5,000원권, 10,000원권 3종류로 10억원 규모로 판매된다.
군은 창녕사랑상품권 발매 개시 기념으로 1월 2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개인 현금 할인율을 10%로 판매 실시하며, 평소에는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매한도는 개인당 월 50만원, 연 400만원으로 제한되며 초과 구매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상품권 구매 및 환전은 NH농협은행 창녕군지부, 창녕농협, 남지농협, 우포농협, 이방농협, 영산농협, 부곡농협, 창녕축협에서 하면 된다.
현재 가맹점 수는 약 1,030개소로 전통시장, 음식점, 주유소, 이·미용업소, 약국, 의원, 마트 등 군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점 현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가맹점은 계속 모집 중이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사랑상품권 유통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매출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품권 이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포상금, 시상금 등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현금성 지출에 대해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