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2020년 1월 29일까지 귀어업인과 재촌 비어업인을 대상으로 2020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저리로 창업 및 주택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세대당 어업창업 자금은 3억원 한도, 주택 구입자금은 7500만원 한도로 융자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연 2%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으로, 최종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의 실적과 대출취급기관의 대상자 신용도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대상은 2020년 기준 만 65세(5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이하만 신청할 수 있으며 2015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귀어인(귀어 희망자 포함) 또는 사천시에 거주한 지 1년 이상 됐으나 최근 5년간 어업경영을 하지 않은 재촌 비어업인이다. 또한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와 지자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신청서는 2020년 1월 29일까지 사천시청 해양수산과에서 방문 접수 받으며, 2월 초 심사하여 사업자를 선정,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특히 2020년도 사업은 신청기간이 매년 2월에서 1달여 앞당겨졌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공고문을 충분히 숙지하여 신청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