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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충북 제천 송학중학교는 6일 오전 11시 재학생, 졸업생 가족, 교직원들과함께 졸업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특색 있는 졸업식을 마련했다.
이번 졸업식은 기존의 졸업식 문화에서 벗어나 재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시 낭송, 핸드벨 공연과 난타 공연 및 금관 5중주 외부 연주팀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또, 풍성하고 여유로운 졸업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참석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사 시간을 마련해 선후배, 사제, 가족 간 따뜻한 응원과 축하를 나눌 기회가 됐다.
졸업을 맞이한 한 학생은 “3년 동안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게 되어 아쉽고 슬프지만, 선생님들과 가족들, 후배들이 우리의 새 출발을 다 함께 축하해주고 응원해주어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졸업생들의 담임교사는 “다양한 학생 주도 활동으로 서로 존중하고 함께 신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마지막까지 색다르고 특색있는 졸업식을 마련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감동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해 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