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맑은 물 공급과 단수 등 주민 불편에 대한 발 빠른 대처를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 296개소를 대상으로 소규모 수도시설 DB 및 모바일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유지관리 및 운영애로와 담당 공무원의 인사 시 소규모 수도시설의 상세한 시설정보의 인수인계가 어려워 업무 연속의 지속성에 한계가 있어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금번 ‘소규모 수도시설 DB(데이터베이스) 및 모바일 시스템(Mobile System)”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취수원, 배수지, 송․급수관”로 현황 파악에 따른 시간과 인력 낭비의 최소화로 예산 절감은 물론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처를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되어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김진태 수도사업소장은 “생활 여건이 불리하여 지방상수도가 설치되지 못하고,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을 위하여 항상 맑은 물을 공급하고자 취수원, 배수지, 송․급수관로 점검 및 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