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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참정권 교육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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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참정권 교육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강화"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20/01/08 11:10 수정 2020.01.08 13:53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020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주시민 교육교재를 손에 들고 참정권 교육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말하고 있다. 임새벽 기자 2020.01.08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020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주시민 교육교재를 손에 들고 참정권 교육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말하고 있다. ⓒ임새벽 기자 2020.01.08

[뉴스프리존,경기=임새벽 기자] 경기도교육감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27일 공직선거법이 국회를 통과되면서 선거연령이 기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춰줬다. 이에 생일이 지난 고3 학생들이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만 35,000여명의 학생이 선거에 참여하게 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이미 유권자교육을 지속해 왔다"면서 민주시민, 통일시민, 세계시민 교과서 3종 10권은 2019년 도내 68.3% 학교와 12개 시도 학생들이 교과 융합, 토론, 창의적 체험활동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5월부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대상 선거체험활동과 선거교육, 미래유권자 연수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 밖에도 31개 시군에서 학생대표들이 참여하는 지역학생자치회, 청소년교육의회를 통해 살아있는 정치교육과 참정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지난 5년간 민주시민교육으로 학교민주주의 지수가 2015년 71.4에서 2019년 79.7로 상승했고, 학생자치회 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도 79%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한 "3.1운동부터 4.19민주혁명, 촛불집회에 이르기까지 역사 흐름을 바꿔온 주체는 학생과 청소년이었다"며 "학생유권자들은 민주시민으로서 당당히 참정권을 행사하기에 충분한 자질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번 총선을 통해 청소년이 국민으로서 실질적 역할을 실천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면서 "지난 5년간 경기교육이 지속해 온 민주시민교육이 삶과 연계되는 진정한 배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이 교육감을 직접 선출할 수 있도록 2022년 교육감 선겨연령을 만 16세로 낮추는 내용을 정부 관계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후속 질의응답에서 "올해 총선을 대비해 고3들의 대상으로 교재를 준비하고 있으며 창의체험 교육시간을 별도로 정해서 충분히 교육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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