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쌀전업농진주시연합회(회장 심철보)는 8일 오전 11시 진주시 농업인회관 3층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경자년 새해를 맞아 협동과 단합을 통해 지역 선도 농업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조규일 진주시장, 전직 쌀 전업농 회장 등을 비롯해 진주시 쌀 전업농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쌀전업농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며 “진주시는 쌀전업농과 힘을 합쳐 지역의 농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농업 기반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철보 회장은“지난해 국민의 주식인 쌀과 밥상을 수호하는데 전념하신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진주시와 더불어 타작물 재배 등 자체적인 수급조절 노력으로 쌀값 회복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결산과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하고 제10대 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해 현 심철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만장일치로 연임되어 2020년 1월 1일부터 2년간 쌀전업농진주시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