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수용 ․선물용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에 대한 위생 및 유통실태를 중점 지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월 8일∼14일까지 진주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전담 감시원들이 중앙시장, 논개시장, 서부시장, 천전시장, 자유시장을 중심으로 떡, 참기름, 고춧가루, 어묵, 튀김, 반찬 등 가공식품의 보관기준과 유통기한 준수, 위생관리와 가격표시, 원산지 등을 지도 점검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가격과 원산지 표시 스티커를 배부하여 영세 상인들이 손쉽게 준수 사항을 게시하고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구매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상인 스스로 위생수준을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애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식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시청위생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