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올해 2월 말까지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거창창포원 내 시설물과 동해에 취약한 수목의 동절기 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신창기 부군수가 현장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공원 내 한파에 취약한 수목과 전년도에 식재한 노거수가 동해를 입지 않도록 지표에 포설한 왕겨와 수목의 수관부위 보온막 피복 상태, 온실 내부 아열대 식물의 생육환경을 위한 난방시설 운전 상태 및 생육상태를 점검했다.
현장점검에 나선 신창기 부군수는 “겨울철 한파 대비 시설물 관리와 수목의 보온조치를 통해 동해피해를 예방하고, 방문자들이 자주 찾는 키즈카페와 북카페 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창포원은 월평들 합천댐 수몰 지역 내 424,823㎡의 부지에 창포를 주제로 한 수변공원을 목표로 교목류 30여 종, 관목류 22여 종 등 다양한 초화류와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천혜의 수변 생태공간으로 재탄생하여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지역경제는 물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