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양주=임새벽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정으로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시간의 지속 가능한 통상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다산로, 빈무역센터 등 교류사업 현장을 점검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남양주시를 방문한 베트남 빈시 대표단은 남양시를 초청한 바 있다. 방문단은 박신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 관련 공무원과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김상겸 사무국장 등 경제교류 추진단 8명으로 꾸려졌다.
방문단은 먼저 8일 GBC(경기비즈니스센터) 호치민 사무소를 방문하여, 김동영 소장 등과 미팅을 갖고 베트남의 무역 동향과 특징, 빈시의 시장성에 관해 논의했다.
이어 빈시로 이동하여 판 득 동 빈시 당 서기장, 응엔 반 르 빈시의장, 전 응옥 뚜 빈시장을 만나 남양주시 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베트남 통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행정부와 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 빈무역센터는 남양주시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 도시의 경제적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7년 3월 빈시에 설치돼 스피커, 김, 전기밥솥 등의 수출을 도왔으며, 시는 향후 더 다양한 관내기업의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