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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군민 중심의 열린 민원행정 펼쳐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1/10 16:57 수정 2020.01.10 16:59
- 올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명예 민원통역 봉사단 등 다양한 민원시책 추진
함양군은 경자년 새해 군민 중심의 열린 민원행정 구현을 목표로 2019년에 이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지속 운영하고, 신규사업으로 ‘명예 민원통역 봉사단’을 운영한다.(함양군 민원봉사과)/ⓒ함양군
함양군은 경자년 새해 군민 중심의 열린 민원행정 구현을 목표로 2019년에 이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지속 운영하고, 신규사업으로 ‘명예 민원통역 봉사단’을 운영한다.(함양군 민원봉사과)/ⓒ함양군

[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경자년 새해 군민 중심의 열린 민원행정 구현을 목표로 2019년에 이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지속 운영하고, 신규사업으로 ‘명예 민원통역 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각종 민원시책을 펼쳐 나아갈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초고령사회인 군의 특성을 고려하여 7개 분야(복지, 세무, 지적, 건축, 보건, 법률, 기타)의 관계 공무원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전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생활불편 및 애로·건의사항 등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군민중심의 현장행정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157건의 민원을 접수 및 처리하였으며, 올해도 오는 1월 16일 함양읍을 시작으로 운영한다.

또한 군청 민원실 및 전 읍면에 당나귀 얼굴 모양의 민원 소리함을 설치 운영하여 민원인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취합하여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당나귀의 긴 귀같이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행사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의 해인 만큼,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적극적인 민원해결을 위해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결혼이민자) 중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등 총 7개 언어별로 2명씩을 위촉, 명예 민원통역 봉사단을 꾸려 전화통역 및 상담지원과 복지매니저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조정위원회 운영으로 복잡·다양해지는 행정수요에 대처하고 ▲복합민원 14종에 대하여 민원후견인 지정운영 ▲사전심사청구제 운영 ▲5일 이상 유기한 민원에 대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 운영을 통한 민원 처리기간 50% 단축운영 ▲매주 목요일에는 20시까지 야간 여권민원 예약제를 실시하여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한다.

직원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서는 연 1회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와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전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월 1회 민원실 자체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친절 5S 실천’을 위해 업무 시작 전 구호제창으로 친절한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편리하고 친근한 민원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배려 창구를 운영하고 점자업무책자, 확대경, 휠체어, 보청기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용품과 민원인 전용 PC와 프린터, FAX, 인바디, 핸드폰 충전기 등을 상시 비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밝은 미소와 친절로 군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이 행복한 민원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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