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2020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1차 선발된 참여자 29명을 대상으로 13일∼6월 30일까지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5개월여에 걸쳐 일반노무와 행정업무로 나눠 실시되며, 최종 참여 인원은 40명이다.
군은 1차로 접수된 60명의 신청자 중 재산·소득 요건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29명을 대상으로 우선 사업을 시작하고, 자격 요건 미달 등으로 참여자를 선발하지 못한 11개 사업을 대상으로 2차 모집 공고를 진행 중이다.
2차 참여자 근무 시작은 내달 3일부터이며, 사업 종료일은 1차 참여자와 같다. 참여 신청 및 제출 서류 등은 1차 때와 동일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공근로사업은 읍·면 꽃길 가꾸기 등 39개 사업으로 진행되고, 사업 참여자의 노임단가는 최저임금 기준으로 시간당 8590원이며,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근무 조건이다.
군 관계자는 “2차 참여자 선발 후 1단계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참여자 및 사업장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공공근로사업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