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돕기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확대·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흡연은 니코틴의 강력한 중독성으로 의지만으로는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지지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역할을 보건소 금연클리닉이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을 희망하는 자에게 금연을 위한 행동요법 및 약물요법을 제공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1 개인별 상담 및 교육, 니코틴 패치 등 금연보조제 지원, 일산화탄소측정 및 체내 니코틴 검사, 행동요법 지도를 통해 금연을 지원하고 있으며, 6주/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평일 연중(09:00~18:00) 운영하고 낮 시간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하여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야간(18:00~20:00)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동지역 흡연자들을 위하여 매주 화요일 삼천포보건센터(동금동 소재)에서, 읍면지역 흡연자들을 위하여 매주 수요일 사천읍보건지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시도자들의 금연성공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홍보와 캠페인,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지정관리, 도시공원 등 조례로 정한 금연구역 표지판 설치 등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