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헌규 변호사가 2020년 총선에 진주갑 지역에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은 30년 넘게 일방적인 지지를 보냈던 진주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그동안 뭐했나’라고 묻고 있다”며 “정체된 진주를 변화시킬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새로운 길은 포용과 혁신, 일자리 성장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발전하는 길”며 “혁신도시 시즌2의 완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진주를 낙후한 서부 경남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남부권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두 번의 출마와 낙선 후에도 진주를 떠나지 않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길을 고민하고 진주와 국가를 위해 봉사할 준비를 해왔다”며 “차별·소외 없는 포용도시, 매력적인 거점도시 진주를 만들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또한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남부권 거점도시▲누구도 차별과 소외를 당하지 않는 포용도시▲공유경제를 바탕으로 이웃지역과 상생·발전하는 도시 ▲지역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장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한편 김헌규 변호사는 1961년 경남 진주시 구 남성동 출생으로 더불어민주당 진주시갑 지역위원장, 경남도정자문위원, 경남도지사직 인수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