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해 10월 21일부터 서부보건지소(구 보건민원센터)에서 치매검진 및 상담실을 상설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 치매안심센터가 동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신안·평거지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방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서부보건지소에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치매검진 및 상담실을, 특히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인지저하 어르신 대상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치매검진 후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와 협약한 병원 (한일병원 외 8개소)에 진단검사를 의뢰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그 외 치매조기 발견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하는 여러 가지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진주시는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지역사회와 함께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치매치료 지원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