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각종 생활불편 및 애로·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횟수로 3년째 실시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오는 16일 10시∼12시까지 함양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읍면사무소와 마을회관 등 다중집합장소를 직접 찾아가 법률, 세무, 복지, 지적, 건축, 보건 기타민원 등 7개 분야로 나눠 주민들의 각종 애로·건의사항을 상담 및 접수하는 이동민원실은 2019년 한 해 동안 11개 읍면에서 접수된 상담 건수는 총 157건으로, 7개 분야 담당자들의 상세한 설명과 답변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으며, 기타민원은 관련부서에 전달하여 주민들의 원하는 바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시행하는 이동민원실은 오는 16일 함양읍을 시작으로 2월에는 휴천면, 3월 유림면, 4월 수동면, 5월 지곡면, 6월 안의면, 7월 서하면, 8월 백전면, 9월 병곡면, 11월 서상면, 12월 마천면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법률, 세무, 복지, 건축 등의 각종 민원에 대하여 군 관계공무원이 직접 상담하게 된다”며 “평소 궁금해 하거나 불편을 느꼈던 것들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이동민원실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