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장애인 등 복지관 이용자 300여명을 모시고 ‘2020 새해맞이 행복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노년은 건강해, 장애인은 동등해, 우리 모두 행복해’를 슬로건으로 한 행복콘서트는 노인과 장애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새해를 응원하고,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부인 하수자 여사, 강상례 군의회 부의장, 정연가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장, 김봉수 시각장애인협회장, 배춘국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 유인섭 광양포스코 사랑나누기봉사단장과 회원들이 함께했다.
재능기부로 진행된 콘서트는 꽃별어린이집(원장 남윤선)과 원광어린이집(원장 고두례) 아동들의 율동과 부채춤, 합창, 그리고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동미) 학생들의 난타와 댄스, 초청가수 김옥희의 트로트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광양포스코 사랑나누기봉사단이 새해 선물로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장바구니를 준비해 직접 전달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활기찬 새해를 응원하고자 하동의 보배인 아이들이 재롱잔치를 마련했다”며 “백세시대 복지관을 통해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