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둔 17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입구에서 하동녹차 홍보마케팅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하동녹차 홍보마케팅에는 하동차생산자협의회, 하동차홍보단, 하동덖음차보존회, 하동군벤처농업협회 등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정부세종청사에서 펼쳐지는 이번 하동녹차 홍보마케팅은 세종청사 개청 이래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茶 좋은 하동, 多 보러 오세요’를 주제한 이번 행사에는 하동녹차 시음을 비롯해 블랜딩 녹차제품 판매, 재첩, 하동대봉감 와인 등 하동 농·특산품 택배 서비스, 레일바이크·짚와이어·한옥체험관 등 하동관광지 최대 30% 할인권 제공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친다.
또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녹차 홍보 및 2022 하동세계茶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100만 서명 참여자에 가루녹차(말차)·발효차가 든 홍보물품을 제공하고, 치즈스틱·밀크티·말차라테 등 여러 종류의 블랜딩 녹차제품 시음 기회를 준다.
이재훈 특화산업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녹차를 비롯한 하동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2022 하동세계茶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찾아가는 하동녹차 홍보마케팅을 자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