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2020년 청렴도 향상에 전 공무원의 역량을 집중하여 청렴함양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하여 부패취약분야(공사관리감독)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청렴시책을 요약하면 ▲종합 청렴대책본부 설치·운영 ▲부패행위 적발시 엄중처벌 ▲홈페이지 내 부조리·갑질 신고센터 운영 ▲청렴해피콜 실시 ▲취약분야 특정감사 등이다.
우선 군은 종합 청렴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청렴도 대책반(청렴리더)을 구성하여 부서별 청렴시책 추진, 추진사항 보고 등 체계적 청렴도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부패행위 적발 시 부패행위자 및 관리감독 책임자까지 연대책임 엄중 처벌 등 청렴도에 따른 강력한 신상필벌을 확립한다.
또 군 홈페이지 내 공무원 부조리 및 갑질 신고센터에서 기명, 익명 방식으로 신고를 접수, 철저한 신고자 보호 체계 마련 및 신고 사항 엄중 조사를 실시하고, 청렴담당부서에서 공사, 인허가 등 민원인 대상 청렴해피콜(업무만족도 조사)을 실시하여 개선사항 의견 청취 및 부패경험을 조사한다.
이와 함께 취약분야(공사관리감독)에 대해 경남도 및 자체 특정감사를 실시, 부패행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중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친절5S 실천운동, 수평·소통 문화 만들기 및 인허가 분야 등에 담당계장 전면 배치·방문민원 전담 응대 등으로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 및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한편, 새로 출발하는 청렴함양 안내 팜플렛 제작·배포하고, 취약분야 민원인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하여 2020년 새롭게 출발하는 청렴함양 달성 프로젝트를 알릴 계획이다.
군 감사관은“새로운 시책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공무원 부조리 및 갑질 신고센터에서는 신고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부패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기명·익명 신고 활성화 및 청렴담당부서에서 실시하는 청렴해피콜 민원만족도 조사에서 많은 의견과 제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