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체육회는 15일 산청군농협 3층 예식장에서 초대 민간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이승화(64)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임 회장인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기관단체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30일 진행된 산청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 신임 회장은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경남도의원, 산청군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산청 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쳐온 인물이다.
회장 임기는 16일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이다.
이승화 회장은 취임사에서 “체육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산청군 체육이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체육인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군민들께는 스포츠와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청군체육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청군 행정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군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산청군과 협의를 통해 읍면체육 활성화와 체육회의 성장을 꾀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를 개최하는 등 열심히 일하고,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체육인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