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 4-H본부는 자매결연도시 제주시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제주 감귤농가의 어려움을 돕고자 지난 14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의령군 4-H본부(회장 조덕상)와 제주시 4-H본부(회장 김순선)  임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해 이번을 계기로 양 시군 4-H본부가 중심이 되어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등 정기적인 교류 행사를 갖기로 하고 양 시군 간 상생발전과 협력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제주시와는 201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제1회로 개최하는 행사로 의령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감귤 260박스를 판매 감귤가격 하락으로 인한 제주 감귤 농가의 어려움을 도왔으며, 올해 6월 초 제주시 농업인 한마음대회에 의령군4-H본부가 참가해 의령군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강성곤 소장은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농·특산물 판매 교류 행사를 향후 제주시와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하고 두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