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체육회(회장 정순우)는 16일 거창군청을 방문해 거창군장학회 장학금 백만 원과 아림천사 후원금 백만사천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순우 회장은 “체육회장 취임식을 개최하는 대신 의미 있는 행사를 위해 장학금과 아림천사 후원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또한, 축하 화환이나 꽃다발도 쌀로 받아서 불우이웃을 도울 예정이다”라며 기탁 동기를 밝혔고,
구인모 이사장은 “기부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체육회장 당선을 축하드리며, 기탁하신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순우 거창군체육회장은 체육회 이사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체육관계자 선거를 거쳐 당선되었으며, 2020년 1월 16일부터 3년간 최초의 민선 체육회장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