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5일 남부내륙고속철도 해인사역 유치 거창군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공동위원장인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안철우 아림예술제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인사역 유치를 위한 그간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인사역 역사 유치의 당위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역사 유치를 위한 군민 청원서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남부내륙고속 철도 역사의 위치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근본 취지와 고속철도로서의 본래 기능을 다 하면서 거창, 합천, 고령, 성주, 서대구 등 남부 내륙권 모두가 고른 혜택을 누리고,
수도권의 국민들이 팔만대장경 등 수많은 국보와 보물이 있는 해인사와 남해안을 방문해 남부 내륙권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해인사역(구 해인사IC)이 최적의 위치라고 밝혔다.
구인모 공동추진위원장은 현재 연간 100만 명이 넘게 해인사를 찾는데, 해인사역이 설치되면 연간 150만 명 이상이 해인사를 방문하게 될 것이며, 가조 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등 거창의 주요 관광지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