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14일∼16일까지 일정으로 올해 주요업무계획과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 주요업무계획은 지난해 7월 1차 보고를 통해 기본안을 완성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일자리 만드는 산업경제 ▶다시 찾는 해양관광 ▶청년이 찾아오는 행복남해 ▶더불어 잘 사는 보건복지 ▶군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치 등 남해군의 5대 군정방침을 반영, 분야별 주요 시책사업을 세부확정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역점사업과 신규사업, 핵심공약이 포함된 주요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추진대책 등을 공유하고 사업들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확정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군은 군정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군은 90건에 이르는 군수 공약사업 점검보고회를 병행, 민선 7기 군정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았다. 남해군의 군수 공약사업 추진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57.6%로 같은 해 3월 대비 20.2%가 상승해 원활한 추진을 보이고 있다. 군은 공약사업 추진에 집중해 올해 추진율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군정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각종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