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이달 31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 농촌자원분야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농가, 마을, 작목반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등 5개 세부사업을 추진, 총 2억 87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과중한 노동 시간을 줄이고 가사노동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마을당 조리원 인건비 100만원~125만원과 부식비 100만원~125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급식인원이 1일 30명 이상이면 조리원 보조인건비 25,000원/일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번기 20일~25일간 단체중식을 제공하는 마을로 급식인원이 20명/일 이상이어야 한다.
관내 2개소에 추진 예정인 농촌 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시범사업은 농촌 노인의
건강·교육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보급 및 노인소득 활동을 위해 1개소에 5천만원씩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도자의 사업추진 의지가 강하고 주민협의를 거쳐 사업추진 합의가 된 마을로 사업완료 후에도 자발적인 활동이 지속 가능한 마을을 우선 선정한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1개소에 5천만원을 지원하며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개선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한 농작업 환경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작업 안전장비 선정과 평가에서부터 보완 개발, 보급에 이르기까지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추진하며 마을이나 작목반을 대상으로 신청 받는다.
이밖에도 다목적 발효배양기구 보급사업은 1개소에 4대, 농작업 현장 친환경 화장실 설치사업은 1개소를 지원한다.
기타 농촌자원분야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농촌자원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년 농촌자원분야 지원사업 추진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