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체육회는 지난 16일 오후 3시께 고운체육관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초대 송경열(68) 군체육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월10일 선거를 통해 당선된 송경열 체육회장은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함양스프츠클럽 회장 등을 맡아 함양 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쳐왔다.

이날 취임식은 취임회장 경과보고와 약력 소개에 이어 서춘수 군수가 함양군체육회장기를 송경열 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취임사 및 축사 등이 이어졌다.

송경열 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간 첫 체육회장으로서 함양군 체육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내겠다”라며 “지역 체육 인재발굴 및 육성, 각종 스포츠대회와 지자체간 체육 교류 확대 등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선초대 회장이자 제46대 송경열 함양군체육회장의 임기는 1월 16일부터 시작되어 2023년 1월15일가지 3년간이다.

서춘수 군수는 “첫 민선 체육회장은 11개 읍·면 체육회와 25개의 종목별 단체 그리고 많은 예산을 지니고 우리군 체육 발전과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라며 “앞으로 군 체육회가 새로운 회장을 중심으로 더 단합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해 함양군이 스포츠 메카의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