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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박물관 제25회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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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박물관 제25회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개강

정병기 기자 입력 2020/01/17 14:16 수정 2020.01.17 14:27
- 유럽·중국·일본의 현재
합천박물관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박물관 대강당에서 '유럽·중국·일본의 현재'라는 테마로 제25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개강식을 가졌다./ⓒ합천군
합천박물관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박물관 대강당에서 '유럽·중국·일본의 현재'라는 테마로 제25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개강식을 가졌다./ⓒ합천군

[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 경남 합천박물관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2시께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유럽·중국·일본의 현재'라는 테마로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개강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개강식에서 조원영 합천박물관장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를 진행해온 소회를 얘기하면서 “이 문화강좌는 세계의 정치, 역사, 문화를 포괄적으로 섭렵할 수 있는, 다른 어느 박물관에서도 운영하지 않는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이 강좌가 지금까지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은 늘 박물관을 찾아주는 수강생들 덕분”이라며 열성 수강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신규 수강생들에게는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개강식을 마친 후 ‘유럽연합과 브렉시트 – 영국, 왜 EU를 탈퇴하려고 하는가’라는 주제로 부산대학교 역사교육학과 김동원 외래교수의 첫 강의가 이어졌다.

글로벌 시대에 우리나라와도 무관할 수 없는 영국이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소개하는 알찬 강의에 수강생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강좌는 세계 정세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 가운데 특히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EU, 중국, 일본의 사정을 살펴보고 우리나라는 향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고민해보는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1월 16일부터 7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강의가 진행되며, 강의 내용과 관련한 한 차례의 역사문화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이 강좌를 통해 성인들뿐만 아니라 관내 청소년들에게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세계의 정치, 경제와 우리나라의 관계를 설명하여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군민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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