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 수도사업소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상수도 급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급수를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거창군에서는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을 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289개소와 지방상수도(거창읍, 위천, 주상, 웅양 남상, 가조, 남하)에 대한 사전 검검(1월 20일~23일)을 실시해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1월 24일~27일)에는 상수도 정비 대행업체 및 협력업체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기동 수리에 필요한 수도계량기 등 주요 기자재와 비상 급수용 차량을 사전에 확보해 급수사고 발생 시 즉시 조치해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수도사업소장은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상수도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혹시 모를 단수 및 누수에 대해서는 수도사업소로 연락해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전했다.